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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밀양] 표충사 아미타 삼존탱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6호

들꽃(野花) 2013. 11. 2. 05:00

표충사아미타삼존탱 (表忠寺 阿彌陀三尊幀)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6호

소재지 :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23

 

 

표충사는 재약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원래 이곳에는 신라 무열왕 1년(654)에 원효대사가 지은 죽림사가 있었는데, 통일신라 흥덕왕 4년(829)에 왕의 셋째 아들이 병으로 고생할 때 이곳의 영정약수를 먹고 병이 나았다고 해서 영정사라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 후 조선 숙종 41년(1715)에 다시 지었고, 헌종 5년(1839)에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공을 세운 사명대사를 추모하기 위해 사당을 짓고 표충사라 하였다.

대광전은 표충사 경내에 있는 절로 대적광전이라고도 하며,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표충사 아미타삼존탱은 표충사 대광전 내부 향우측 불단 위에 견본채색의 액자형태로 봉안되어 있는 탱화이다. 화면 중앙에 입상의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여 그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협시로 묘사한 이 아미타삼존탱은 일종의 아미타내영도와 같은 성격에 괘불탱과 유사한 구도를 지니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