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횡성여행] 명품 횡성한우가 우리들 곁으로 다가온다. 횡성축협생축사업장

들꽃(野花) 2014. 9. 29. 10:06

[횡성여행] 명품 횡성한우가 우리들 곁으로 다가온다. 횡성축협생축사업장

 

계절의 아름다움이라 할까?

시간은 어느덧 가을을 알리고 있다. 들과 산이 단풍과 황금들녁으로 변해가는 그런 날에 나그네의 발길은 강원도 횡성으로 향한다.

10월에 열리는 횡성한우축제를 사전에 보기 위해서다.

횡성한우가 태어나서부터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는 과정을 보려면 제일 먼저 횡성한우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아야 한다.

한우가 만들어진다.

옛날 우리네 선조들, 아니 나그네의 아버지도 외양간에 소 한 마리를 키운 적이 있었다.

풀을 베어다 주고, 개울가 너른 부지에 소를 매놓고 뚝방에서 놀던 기억이 있는 잘 생긴 소가 오늘따라 생각이 난다.

순하디 순한 소였는데

그렇게 키워 왔던 소들을 이제는 만든다고 한다.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산67번지에 있는 횡성축협생축사업장

들녘이 누렇게 익어가는 날

파란 하늘이 나그네를 반가이 맞아준다.

 

 

 

횡성축협생축장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한우들

 

 

 

하늘은 푸르고 곡식은 맛나게 익어가고 있다.

 

 

 

축협장으로 가는 길 좌측에 너른 초지가 만들어져 면양, 염소, 한우들이 한가로운 가을날을 즐기고 있다.

 

 

 

이곳은 철저한 관리하에 있으므로 소독실을 거쳐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신발도 이렇게 씌우고 다녀야 한다.

관리가 관리인만큼

안내하신 분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우수유전인자 연구센터

 

 

 

횡성축협한우 심볼마크는 횡성축협한우만이 나올 수 있는 워드마크라 한다.

"횡성"과 한우의 "ㅎ"으로 건강한 소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레드바탕의 도장형태가 신선한 고기, 믿을 수 있는 고기를 나타낸다.

 

참고로

시중에 나와 있는 횡성한우와 횡성축협한우가 다르다는 것을~~~

위의 심볼이 있는 한우만이 최고의 자연조건과 첨단과학이 만들어내는 명품 횡성축협한우라고 한다.

그리고 서울시내에는 횡성축협한우가 없다는 사실을~~~

 

 

 

이곳은 횡성축협한우의 유전자를 관리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관리하는 횡성한우는 횡성에서 태어나야 한다고 한다.

즉 출생지가 최고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횡성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15종두의 한우가 이력관리되고 있다.

 

 

 

우리네들만 족보가 있는 것이 아니고 횡성한우도 족보가 관리되고 있다.

 

 

 

횡성은 산과 물이 풍부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적당하여 횡성한우의 고유한 맛을 생성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력관리되고 있는 한우, 즉 송아지가 태어나면 우수한 송아지를 선별하여 생후 4~6개월경에 거세 시술하고 사육기간을 27개월 이상을 준수한다고 한다.

 

 

 

소들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광염E250은

비타민 E농도를 높이고 세레늄과 필수미네랄을 최적으로 배합한 것으로

분만우의 경우 분만전후 비타민 E 및 셀레늄 수치가 급격히 저하, 어미소 연산성이 저하되고 송아지 면역력에 이상을 미치게 되므로 광염E250을 먹이므로 비타민 E 및 셀레늄이 보충되고 이에 따라 어미소와 송아지의 건강에 기여한다고 한다.

 

하얀 색을 띄는 것은 알카릭스로 식염과 중조를 고형화시킨 것으로 젖소 분만 후와 번식우 분만 전후에 급여해 과산증을 예방하고 유질 안정들을 위해 효과가 크다고 한다.

 

 

나그네와 눈맞춤을 하고 있는 잘 생긴 녀석

너와 내가 누가 더 잘 생겼을까?

물론 나겠지.

 

소의 귀에 달려있는 인식표

사람들의 주민등록표와 같은 것으로 소를 식별하는 고유 인식표로 출생부터 성장, 도축, 판매까지 관리되고 있는 인식표다.

 

 

 

 

 

 

 

사람도 운동을 안하면 게을러지는 법

소도 마찬가지로 저곳에 소를 매어놓으면 기계가 자동으로 돌고돌며 소를 운동시킨다고 한다.

 

 

 

정자를 내어주는 종두

이력관리를 잘못하면 근친관계가 이루어지므로 소의 상태가 안좋다고 한다.

그래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이곳을 찾아오니 횡성축협한우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생축장의 야산에서 자작나무와 낙엽송 길을 산책할 수 있다고 한다.

명품 횡성한우도 구경하고 너른 초지 위에서 뛰어노는 양, 거위, 한우들도 구경하고 뒷산에서 트래킹도 즐기고 마지막으로 횡성축협한우프라자에서 한우를 맛봄이 어떨까?

 

 

 

 

찾아가는 곳

횡성축협생축사업장

주소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창촌리 산67

전화 : 033-342-9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