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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여행] 인제군민의 화합의 장을 여는 합강문화제/개회식 행사/체육대회/서든어택경기장

들꽃(野花) 2014. 10. 14. 12:56

[인제여행] 인제군민의 화합의 장을 여는 합강문화제/개회식 행사/체육대회/서든어택경기장

 

하늘내린 인제

하늘내린 인제에 2014년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합강정을 비롯한 인제 읍내에서 군민의 화합의 장인 합강문화제가 열렸다.

1983년 10월 27일부터 시작된 합강문화제는 합강이라는 자연, 역사적인 상징성을 전승시키고자 하는 향토문화축제로 인제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강은 인제군 북쪽의 서화천과 동쪽의 내린천이 합류되는 곳으로 주변의 뛰어난 경관을 볼 수 있으며 , 합강에서 합쳐진 물은 남쪽으로 흘러간다.

특히 합강은 1742년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전국 8도 2부의 중앙이 되는 곳에 별여제를 지냈는데, 강원도에서는 이곳 인제의 합강이 중앙지역으로 이곳에서 제단을 세워 별여제를 지냈다고 한다.

 

향토문화축제인 합강문화제는 올해로 32회째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열리고 있다.

축제행사로는 첫날 3일에는

내설악공공미술관에서 '회상 그리움 걸다.'라는 회상전의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고, 박인환과 사람들의 시화전이 박인환문학관 및 합강정 시비공원에서 액자시화 50여편, 걸개시화 100여편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박인환문학관과 산촌민속박물관에서는 '제12회 하늘내린예술제 행사'가 전시, 공연, 체험행사가 열렸으며, 야외음악당과 서든어택경기장에서는 3군단 및 12사단, KCTC에서는 군부대 장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고, 국방부 정보사령부에서는 적의 장비를 전시·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는 제2회 인제군 평생학습축제 및 주빈자치운영박람회가 열렸는데 나그네는 4일 합강정에서의 제천행사인 합강제례와 잔디구장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태권도 시범행사, 축하비행, 헬기레펠, 특공무술 등을 볼 수 있었다.

 

 

 

개회식의 때 선수단이 입장을 하고 나서 축하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제32회 합강문화제 군민체육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선수단 입장에서 제일 먼저 취타대가 나각소리를 울리며 입장하고 있다.

 

 

 

뒤를 이어 인제현감의 순력행차 재연행사 행렬이 입장을 하고

 

 

 

인제현감의 행차를 맞아주는 풍물패가 한바탕 신명나게 놀고 있다.

 

 

 

아리따운 아낙네들도 맞아주고

 

 

 

지역 유생들도 현감의 행차에 동참을 하고

 

 

대한민국의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하고 있는 군인들의 군악대가 인제 군민의 축제인 합강문화제를 축하해주고자 질서정연하게 멋드러진 군악소리를 울리며 걸어가고 있다.

 

 

 

제32회 합강문화제 군민체육대회의 팻말을 들고 학생들이 선수단 앞에서 입장하고 있다.

 

 

 

인제군기를 들고 능름하게 입장하고 있고

 

 

다문화가족의 일원들이 머나먼 타국땅에서 열리는 축제에 초대받아 선수단보다 먼저 자국의 아리따운 의상을 입고 행복한 모습으로 단상 앞을 지나고 있다.

 

 

 

꼬마 손님들이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선수단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남면선수단의 입장

 

 

 

 

 

 

 

 

 

 

 

 

제32회 합강문화제 군민체육대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PTA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행사가 관장을 비롯한 어린 꼬마 단원들이 너른 운동장 한가운데서 단장님과 호흡을 맞춰가며 배우고 익혔던 태권도 실력을 뽐내고 있다.

 

 

 

204항공대대가 합강문화제의 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휴전선과 맞닿아 있는 인제는 군인가족들이 많이 살고 있어 인제군민과 함께하는 모습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군민 체육대회도 함께하고 이렇게 축하비행도 해주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축제행사였다.

 

 

 

 

204항공대대의 헬기레펠

TV에서나 볼 수 있는 군인들의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어엿한 대한민국 육군 병장인디

여기 항공대대나 703특공연대의 특공무술을 보니 명함도 내밀 수 없을 것 같다.

 

 

 

헬기가 단상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다고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헬기레펠을 이용하여 적군을 소탕하고 있는 능름한 군인들

 

 

 

동굴에 숨어있는 적을 소탕하고 있다.

 

 

 

차렷!

경례~~

수고하셨습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오늘 밤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다음은 703특공연대의 특공무술이다.

이분들 얼굴을 보니 꿈 속에 나타날 것 같이 무섭게 느껴진다.

 

 

 

맨손으로

칼로

야전삽으로

적을 향해 온 몸을 던지고 있다.

 

 

 

 

 

 

 

 

이 병사는 포상휴가를 줘야할 것 같다.

맥주병을 어찌 저리도 간단히 상부를 절단할 수 있을까?

실감이 나게 하기 위하여 맥주병에 다양한 색깔을 넣어서 깨뜨리는 데 정말 멋지다.

 

 

 

여기는 하늘을 날고 있다.

혼자서 기와장을 들고 있는 병사들을 향해 손으로, 무릎으로, 머리로 가격하고 있다.

 

 

이렇게 1부 행사는 끝나고

2부 행사는 개막축하 폭죽을 시작으로 휘나리무용단의 공연이 있고 JOB밴드의 공연, 그리고 연예인 초청 개막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리나라 최고의 고지대인 1,080m에 있는 개인약수를 찾아 왕복 3시간, 약 3km의 산해을 마치고 다시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잔디구장에 오니 마침 고무신 던지기 시합을 하고 있다.

쉬울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경기다.

신발을 잘 벗겨지도록 해야하고 거리도 잘 맞춰야 하고 다음 기회에 이런 게임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실내 체육관에 들어가보니 배구시합을 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이 체육관의 마룻바닥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여기는 군부대 장비체험장으로

미래의 군인인 어린 꼬마병사가 엄마와 군인의 협조를 받아 총을 쏘고 있다.

 

 

 

이것은 적의 기관총인데 자기보다 배나 큰 총을 쏴보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이렇게 각 읍면 사람들이 음식을 준비해 와 선수단과 진행요원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인제군민이 아니어도 좋다.

아무자리에 앉아 아주머니 밥 한 그릇만 주세요.

하면 점심은 간단히 해결된다. 나는 북면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었다.

 

 

 

현대화를 많이 접해 보았을 학생이 수묵화에 도전하고 있다.

 

 

 

인제군 평생학습축제장에서는 에어로빅댄스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잔디구장 옆에 있는 인제 나르샤파크의 서든어택경기장에서 군인들의 서든어택 경기가 있다고 하여 찾아간다.

 

 

 

 

하늘은 맑고 푸르다.

인제 군민의 화합의 장인 합강문화제 군민체육대회

 

찾아가는 곳

인제나르샤파크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815

전화번호 : 033 - 461 -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