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봉의 '길위에서 만난 이야기'
세월이라
시간의 흐름속에
어느덧
많이도 흘렀구나 생각이 든다.
세월이라 했던가.
살아온 인생보다 살아가야할 시간이 ~~~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이 시작하려한다.
갖은 핑계를
갖은 이유로
미루고 미루어왔던 일들을
아니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한다.
오늘이 몇일이던가.
창밖에 흰눈이 내리고 있다.
하이얀 마음으로
온 세상을 덮어버리듯 내리고 있다.
이제
길 위에서 만난 이야기를 엮어가려한다.
새로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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