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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여행]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연구하던 집이었던 영동 한천정사 -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8호

들꽃(野花) 2015. 2. 27. 01:29

[영동여행]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연구하던 집이었던 영동 한천정사 -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8호

 

영동 한천정사 -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8호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월류봉과 초강천의 아름다운 하천을 발 아래에 두고 자리잡은 영동 한천정사

한천정사는 우암 송시열(1607 ~ 1689)이 32세 되던해 이곳에 들어와 자연을 벗하며 학문을 연구하던 집으로 후에 이곳에 지방의 유림들이 숙종 43년(1717)에 우암의 제사를 지내는 한천서원을 세웠는데 고종 5년(1868)에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거되었으나 후에 후학들이 1910년 소규모의 한천정사를 다시 지은 것이다.

 

건물 앞 계단에 앉아 있으면 월류봉의 봉우리들과 월류봉을 휘몰아치는 초강천의 경관에 넋이 나갈 정도이다.

이곳에 오면 한천팔경을 살펴보게 되는 데

한천팔경이란 월류봉, 냉천정, 사군봉, 산양벽, 화헌악, 법존암, 청학굴, 용연대를 일컬어 말하는 것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여덟팔자인 팔작지붕이다.

건물 중앙에 대청마루가 있고 양쪽 끝에 온돌방을 두었다. 주변에 네모나게 담장을 두르고 앞면에 문을 두었으며 출입문 좌우측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던 흔적인 밑둥만이 남아있다.

 

 

 

 

 

 

 

 

이밖에 주변볼거리로는

영동 송시열 유허비(충청북도 기념물 제46호)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찾아가는 곳

영동 한천정사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동1길 48(원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