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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여행] 구례 오산 사성암의 마애여래입상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0호

들꽃(野花) 2015. 3. 27. 15:39

[구례여행] 구례 오산 사성암의 마애여래입상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0호

 

구례 오산 사성암

명승 제111호로 지정된 사성암은 원래 오산에 있다고 하여 오산암이었으나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의 4명이 이곳에서수행을 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고 불리고 있다.

깎아지른 절벽에 세워진 사성암은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을 비롯하여 구례읍 등 7개면을 내려볼 수 있는 조망권이 좋은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절벽위에 위태롭게 세워진 관음전인 유리광전안의 높디 높은 암벽에 세겨진 마애여래입사은 전체 높이는 3.9m이다. 사성암은 위의 4분이 이곳에서 수행할 정도로 상당한 크기의 도량이었다고 한다.

 

구례 사성암 마애여래입상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0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유리광전안에 새겨져 있는 마애여래부처님은

머리에는 넓적하고 낮게 솟은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으며,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었으며,

왼쪽 어깨의 옷주름이 촘촘한 격자무늬를 띄고 있다.

오른손은 가슴위에 있고, 왼손은 가슴 아래에 있으며 약병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불상의 뒤에는 광배가 표현되었고

머리 주위에도 2줄의 띠를 두른 원형의 머리 광배가 있다.

광배에는 불꽃무늬와 덩쿨무늬가 있다.

 

마애여래입상은 음각기법으로 보나 9세기 말에서 10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찾아가는 곳

구례 사성암 마애여래입상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0호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 303(죽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