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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철새와 야생동물의 낙원을 키워가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들꽃(野花) 2015. 9. 17. 10:17

[부산여행] 철새와 야생동물의 낙원을 키워가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하늘이 맑은 9월의 첫째 휴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하늘은 청명하고 간간히 구름도 떠 있어 가을맛을 느끼기엔 최고인것 같다.

낙동강하구엔코센터를 찾아 을숙도의 자연에 대해 좀 공부하고 싶어 찾아간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철새공원을 지속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전시·교육·체험학습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낙동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에코"Eco"는 환경·생텨·서식지를 의미하는 "Ecology"를 줄인 말로 명칭에 대한 공모를 거쳐 '낙동강에코센터'와 을숙도의 지명을 포함한 철새도래지와 철새네트워크 거점으로서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인 '을숙도철새공원'을 공식명칭으로 결정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풍경

 

 

 

 

출입문 디자인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캐릭터인 '고니'를 중심으로 을숙도 주변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 등을 적당하게 배치,

을숙도철새공원(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구의 상징성 및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하고 있다.

디자인 : 동서대학교 디지털영상다자인혁신센터 서한석 교수

제작 : 목공예 모병옥 장인, 옻칠 : 박희신 장인

 

 

 

 

 

자연 + 人

작품설명 : 이 작품이 표현하고 있는 외형(人)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조화를 상징한다.

원은 우주를 나타내고 무수한 선과 면의 교차는 자연속 생명체의 탄생과 낙동강의 끊임없는 생명성을 의미하여,

교차되는 선과 면사이에서 뻗어나오는 빛은 대지의 기운과 어울려 생명체의 살아있는 움직임을 나타낸다.

 

 

 

 

 

 

솟대

솟대는 마을공동체 신앙의 하나로

음력 정월 대보름에 동제를 올릴 때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농을 위하여 마을 입구에 세운다.

솟대 위의 새는 대개 오리라고 불리며 일부지방에서는 까마귀·기러기·갈매기·따오기·까치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산책로

한적한 길을 걸어본다.

코속으로 전해지는 상쾌한 아침공기가 신선하니 좋다.

 

 

 

 

 

갈대가 우거져 새들이 놀기엔 최고이다.

 

 

 

 

 

 

 

 

 

통보리사초

5~6월에 꽃이 피며 잎이 두껍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모래지치

8월에 흰색꽃이 피며 잎에 흰털이 밀생하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순비기나무

7~9월에 가지 끝에 보라색 꽃이 피며 전체에 흰색의 잔털이 있다.

 

 

 

 

 

 

갯완두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보라색 꽃이 달리고 콩꼬투리를 만든다.

 

 

 

 

 

 

 

 

사람과 자연, 새가 함께하는 낙동강하구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에 관한 자료를 알기쉽게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을숙도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을숙도는 새가 많이 살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에서 을숙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을숙도의 면적은 0.08㎢이고,

낙동강 하구로 향하여 길게 뻗어 있는 을숙도는 중앙부가 넓고 북단과 남단부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북단에는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일웅도(日雄島)가 있으며, 남단에는 크고 작은 모래톱인 사주(砂洲)가 형성되어 있다.

미세한 토사로 이루어졌으며, 해발 1m 이하의 평지로 수로가 미로처럼 뻗어 있고,

이 수로를 따라 높이 2∼3m의 갈대가 생육한다.

 

 

동양 제1의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졌으며,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에 속한다.

특히, 겨울철 철새가 군무를 이루며 비상하는 모습은 일대장관이다.

철새는 총 138종에 10만여 마리이다.

이 중에 천연기념물인 황새·저어새·재두루미·느시 등 희귀종도 있으며, 오리과에 속하는 것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갈매기과·농병아리과·아비과·매과·수리과·멧과 등도 개체수가 많은 편이다.

철새의 대부분은 겨울새이나 여름철에 찾아드는 여름새와 봄·가을철 잠시 쉬다가 떠나는 나그네새도 있다.

 

 

 

 

 

전시관은

1존 흐름에서는 강·사람의 역사, 낙동강의 발원지, 습지생성·기능·가치설명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고

2존(변화)에서는 낙동강하구의 형성과정, 지형변화, 생물다양성, 하구모래톱

3존(공생)에서는 저서생물, 습지생물, 어류 등 생물표본과 설명패널, 디오라마

4존(만남)에서는 철새 비행경로, 새의 구조, 고니 등의 서식환경 디오라마 연출

5존(조화)에선 국내외 습지 소개, 새먹이 알아보기, 새소리 들어보기, 자료검색

그리고 체험존에서 생물 그림뜨기 등 상설체험프로그램(8종)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곳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240(하단동 1207-2)

전화번호 : 051-209-2000

홈페이지 : http://wetland.bu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