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내가 살던 그 곳은? 한국민속촌
내가 살던 그 곳은?
보리, 밀, 초가집
그리고 함께 뛰놀던 친구들과의 추억이 깃든 곳
과거로의 여행이 가능한 곳 한국민속촌
언제 한국민속촌을 갔던가?
기억도 아련한 그곳
용인의 한국민속촌을 찾았다.
보리, 밀이 풍성하게 여물어 가고 있는 모습에
마치 옛날로 되돌안 듯 추억에 잠긴다.
용인민속촌의 입구
대관문
농촌특산품 판매점
길 밝히는 청사초롱이 나그네의 길을 안내하는 듯
한국민속촌은
우리에게는 먼 과거로의 여행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이 살아있는 곳이다.
서낭당
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빌고 빌던 곳
한적한 길 따라 걷는 맛이 좋다.
대장간에서 농기구와 칼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신기한 듯 바라본다.
유기전에서는 유기를 만드는 장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쇠를 달궈 망치로 두들겨 낫이나, 칼, 호미 등의 농기구를 만든다.
말린 옥수수를 따서 뻥튀기 장수가 오면 튀겨서 먹으면 고소하고 달콤한 것이 좋았다.
뻥튀기 자루에 머리를 넣고 장난스레 옥수수 뻥튀기를 먹던 추억이 생각난다.
내고장 제천에서는 수수 농사를 많이 짓는다.
가을이면 수수가 붉게 익어 가고 새들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양파망을 씌워 놓는데 농가에서는 수수도 먹고 수수대는 빗자루를 매서 쓰고 버릴 것이 없는 수수다.
수수팥떡, 수수부꾸미, 잡곡밥에 사용하는 수수는 아주 유익한 곡식이다.
어릴 적 동네에 어린 아이가 태어나면 금줄을 쳐서 아무나 못들어 가게 하고 한동안 출입을 삼가해 어린 아이나 산모를 보호했었다.
마당에서 자치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하며 깔깔거리는 어린 아이들의 쾌활한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반가운 제비집도 보인다.
널려있는 배냇저고리가 인상적이다.
집 안 텃밭에서는 야채나 도라지 등을 재배해 먹거리를 제공했었다.
모시가 싱싱하다.
냇가의 풍경이 정겹다.
오가는 이들이 많다.
어여쁜 야생화도 피어있다.
푸르른 보리밭
밀도 쑥쑥 자라고 있다. 머지 않아 수확을 할 것이다.
보리밭에 보리가 익어가고 있다. 6월 중순 쯤이면 수확하지 않을까?
여유롭게 말타는 어린이도 보인다.
공연 장에서는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정원의 모습이 멋스럽다.
한국민속촌
찾아가는 곳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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