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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여행/문화재답사] 춘곡 정탁 묘역 - 경기도 기념물 제173호

들꽃(野花) 2017. 6. 21. 21:15

[파주여행/문화재답사] 춘곡 정탁 묘역 - 경기도 기념물 제173호

 

춘곡정탁묘역

경기도 기념물 제173호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인 춘곡 정탁(1363~1423)의 묘소이다.

 

정탁은 고려 우왕 8년(1382) 문과에 급제하여 춘추관 수찬을 역임한 뒤

여러 관직을 지낸 후 1392년 이성계를 도와 개국공신이 되어 성균대사성에 올랐으며,

태조 5년(1396)에는 중국 명나라를 다녀오기도 했다.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을 돕기도 하였으며,

이후 두루 관직을 거쳐 우의정의 자리까지 올랐다.

 

 

 

 

묘는 산의 경사면을 따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축대를 쌓고

봉분 앞쪽은 돌을 쌓아 전체적으로 사타리꼴형이다.

봉분 앞에는

묘비와 상석(제사지낼 때 음식을 차려 놓도록 무덤 앞에 마련해 놓은 돌)

문인석이 있으며 묘비는 마모가 심해 글자를 읽기 어렵다.

 

 

 

 

 

 

 

조선 전기 양식의 이 묘역은

봉분 앞쪽에 사다리꼴 모양의 돌을 쌓은 특이한 형태로

당시 무덤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다.

 

 

 

마모가 심해 글자를 읽기 어려문 묘비

 

 

 

제사지낼 때 음식을 차려놓도록 무덤 앞에 마련해 놓은 상석

 

 

 

 

 

 

 

 

 

 

찾아가는 곳

춘곡정탁묘역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15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