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의 문화재답사/시도기념물

[파주여행] 파주 월롱산성지-경기도 기념물 제196호,파주 문화재답사,산성답사,용상사,월롱산,월롱산성

들꽃(野花) 2017. 7. 2. 06:48

[파주여행] 파주 월롱산성지-경기도 기념물 제196호,파주 문화재답사,산성답사,용상사,월롱산,월롱산성

 

 

파주 월롱산성지

경기도 기념물 제196호

 

예로부터 신산으로 알려져 있는 월롱산

월롱산은 파주시 탄현면 금송리와 월롱면 덕은리, 그리고 금촌 야동동에 걸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해발 246m에 이른다.

 

월롱산으로 오르는 길은 몇 군데 있지만

나그네는 용상사에서 오르는 길도 있지만

차가 올라올 수 있는 최대로 긴 곳을 선택하여 월롱산에 올랐다.

 

월롱산은 크게 두 개의 봉우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월롱면 덕은리와 야동동 쪽을 '파주 월롱산'이라하고

탄현면 금송리 쪽을 '교하 월롱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월롱산 서쪽에 해발 높이가 비슷한 기간봉이 있으며

그곳에는 측걍에 이용된 기가 꽂혀 있어 갯대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깃발이 맑은 하늘에 더욱 빛나고 있는 깃대봉

 

 

 

언제나 나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차

어느새 11년이란 세월 동안 나랑 같이 하고 있다.

 

 

 

차를 주차하고 콘그리트로 된 도로를 조금만 더 오르면

월롱산성지란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월롱산성지 안내판

 

 

 

정상까지 300m 남았는데 평지길이어서 걷기에는 부담이 없다.

 

 

 

산불감시초소쪽을 둘러보고 정상쪽으로 다시 되돌아 걸어갔다.

 

 

 

 

 

 

오늘은 하늘이 도와주는 것 같다.

북한쪽이 저리도 가까이 볼 수 있다니

넘 좋았다.

 

 

 

체육시설이 있는 곳까지 차량이 다닐 수 있게 끔

도로가 잘 다듬어져 있다.

아마도 군사시설로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군사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보면

군사지역을 보는 눈은 같은 것 같다.

 

 

 

조금전에 들렸던

용상사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용상사에서

정상까지 600m라고 한다.

 

 

 

 

서울의 북한산도 지척에 보인다.

 

 

 

월롱산 정상에 있는 체육시설

우리 다같이 운동하며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월롱산 정상

해발 218.5m

 

 

 

 

월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파주 일대 및 서울을 비롯하여 북한도 조망할 수 있어

월롱산은 군사적으로 봤을 때 천연요새인 것 같다.

 

그 동안 문헌적으로 월롱산성이 존재하고 있음은 보고되었으나

구체적인 산성규모와 실체에 대한 조사가 없었다.

그러나 경기도박물관의 정밀 학술조사에서 월롱산성이 임진강과 한강 하구지역을

통제하던 초기 백제의 주성 역활을 담당했던 성으로 밝혀졌다.

 

월롱산성은

동서남북이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의 외벽은 거의 20m 이상이 절벽인 자연지형을 이용하였고

현재 내벽은 정연한 석축형태를 보이지 않고 일부 석재만이 노출되어 있다.

문지는 동문지, 서남문지, 서북문지, 북문지가 확인되며

동문지와 북문지를 제외한 서남문지와 서북문지는 자연암반을 계단모양으로 깍아

내면을 조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북쪽으로의 방향

오늘의 하늘은 나그네의 여행길에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

맨날 뿌연하늘만 바라보다가 이렇게 시야가 뻥 뚤려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다.

 

 

 

 

 

 

 

 

 

찾아가는 곳

파주 월롱산성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산13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