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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여행] 불갑사, 백제불교 초전 가람 불갑사, 마라난타 존자, 으뜸이 되는 절, 영광여행

들꽃(野花) 2017. 6. 28. 15:44

[영광여행] 불갑사, 백제불교 초전 가람 불갑사, 마라난타 존자, 으뜸이 되는 절, 영광여행

 

백제불교 초전 가람지 불갑사

제불시의 시원이요, 으뜸이 되는 절 불갑사

천년의 영광

영광으로 여행길에 빠지지 않고 찾아가는 곳이 불갑사입니다.

예전

가족여행을 떠났을 때 불갑사를 찾던 날

온세상을 뒤덮은 하이얀 설경의 불삽사를 잊지 못하여 영광을 찾을 때면 불갑사를 찾곤 한답니다.

 

불갑사는 호남의 명찰로 유서깊은 고찰입니다.

삼국시대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영광 법성포의 벡제불교최초도래지를 통해 찾아온 인도스님 마라나타존자가

모악산에 최초로 사찰을 창건하였는데 이 절이 불갑사라고 합니다.

 

 

 

 

 

 

 

불갑사의 중심 불전은 대웅전이며

대웅전은 북방불교의 목조불전 건축양식과 남방불교의 불단배치양식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독특한 구조와 양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웅전 삼존불상과 천왕문의 사천왕상

명부전의 지장시왕상, 만세루 등이 중요문화재이며,

성보박물관에는 불경전적문화재와 불화, 불교조각존상 및 불교공예 문화재 등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불갑사 금강문

 

불갑사는 아미타불 정토신앙에서 유래하는 서향가람의 배치를 보여주며

팔상전, 대웅전, 만세루, 천왕문, 금강문이 중심축선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왕문

천왕문은 사찰 경내의 중심으로 들어서는 중문과 같은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천왕문 안에는 목조사천왕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사천왕은 동사남북 사천을 관장하며

불법과 가람을 수호하는 호법신으로서 호법호국애민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9호

불갑사 사천왕상

 

 

 

북방 다문천왕과 동방 지국천왕

 

 

 

남방 증장천왕과 서방 광목천왕

 

 

 

불갑사의 사천왕상은

1876년 설두대사께서 폐사된 흥덕 연기사로부터 옮겨왔는데

설화에 의하면 '사천왕이 설두대사에게 나타나서

"불갑사로 옮겨 지붕을 씌워주면 가람을 지키고 삼보를 지키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라고 하여 사천왕상을 불갑사로 옮겨 봉안하였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6호

불갑사 만세루

 

 

 

만세루

만세루는 강학과 법회 공간으로 사용되는 건물이며

1644년에 중건되었으며 1675년과 1802년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만세루를 낮은 중층형으로 구성하여 누각 아래로 진입을 못하게 하고

오른쪽으로 돌아 우각진입하게 한 점이 이채롭습니다.

이것은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는 동시에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성역의 상서로운 기운을 갈무리하여

보호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보물 제830호

영광 불갑사 대웅전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셔놓은 법당으로

기와 가운데 '건륭 29년'이라고 쓴 것이 발견되어 조선 영조 40년(1764에 고쳤으며

그 뒤 융희 3년(1909)에 수리하였습니다.

화려한 무늬와 조각을 새긴 조선 후기의 목조 불전 건축입니다.

 

 

 

 

 

 

 

 

보물 제1377호

영광 불갑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470호

영광 불갑사 불복장 전적

불갑사의 명부전과 팔상전 그리고 사천왕상에서 나온 복장전적입니다.

몇 권의 고려본을 포함하여 대부분 조선조 전기에 간행된 것으로

법화경, 금강경 등 당시 널리 유통된 대승경전들과

불교전문강원 중등과정인 사집과(四集科)의 교재를 비롯한 선종관련 이론서, 수륙재 관련 문헌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은 조선전기 한국불교신앙 형태를 살피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대웅전 불단에는 조선후기 목조기법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목조대좌 위에

목조석가여래삼존불좌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이 삼존불상은 숭정8년(1635)에 조선후기 최고의 조각가인 무염스님을 수화사로 하여 조성되었으며

규묘나 조각의 우수성에서 볼 때 17세기 전반 목조삼세불좌상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가모니불을 중앙 본존상으로

그 좌우에 동방유리광세계의 약사여래불과

서방극락정토의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각진국사 자운탑

각진국사는 고려말 충정왕, 공민왕대의 왕사였으며

송광사 16국사 가운데 한분으로서 만년에 불갑사에 주석하여 불갑사를 크게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각진국사 자운탑은 1355년에 조성된 고려후기 작품입니다.

 

 

 

 

 

 

명부전

명부전은 조선 후기의 건물이며

명부전 안에는 지장보살 삼존상과 열 분의 시왕상, 그리고 판관, 녹사, 사지, 인왕상을

각각 두 분씩 모셔져 있습니다.

이 존상들은 1654년(효종 5)에 무염스님을 수화사로 하여

조성된 우수한 작품입니다.

 

 

 

 

칠성각

 

 

 

칠성각은

중앙에 칠성단을 향우측에 산신단을, 향좌측에 독성단을 모셔 놓아

삼성각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칠성단은

치성광여래와 칠원성군을 모신 단이며

불두칠성신앙을 불교적으로 수용하여 수명장수와 자손번영, 복덕구족을 주로 기원합니다.

 

산신단은

불갑사의 주산인 모악산의 산신을 모신 단이며,

민간의 자연 숭배 및 신선사상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독성단은

나반존자를 모신단으로 나반존자는 부처님의 부촉으로 열반에 들지 않고

남인도 천태산에서 수행하며 미륵불이 올 때까지 불법을 전하여

교화하고 사람들의 복전이 되는 분이라고 합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06호

영광 불갑사 대웅전 삼세불회도

영광 불갑사 대웅전 삼세불회도는

비단에 채색을 하여 그린 불화로 석가・아미타・약사의 삼부처를 한 폭에 그린 그림이다.

제작 시기는 필선의 사용이나 구도, 대상의 의습처리, 표현기법, 색상, 문양의 회화적 수법과

불갑사의 불사기록 등으로 추정하여 볼 때

18세기 중엽경의 작품으로 판단된다. 삼세불회도 가운데 제작시기가 이른 작품으로서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07호

영광 불갑사 팔상전 영산회상도

영광 불갑사 팔상전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행한 설법광경을 도설한 것이다.

화기의 기록으로 제작자와 제작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작품으로 1777년에 비현 등 15인의 불화승에 의해 제작되었다.

영산회상도는 안정된 구도와

화면의 변화, 양록· 선홍· 양청과 같은 선명한 색조의 사용,

등장인물들의 상호의 표정묘사, 가늘고 섬세한 세필의 선묘 등

18세기 후반의 회화양식을 구사하고 있으며 회화적으로도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08호

영광 불갑사 지장시왕도

영광 불갑사 지장시왕도는 지장을 본존으로 하여

도명존자, 무독귀왕, 시왕, 범천, 제석천, 사자, 판관, 사천왕 등을 배열한 형식을 지니고 있다.

화기의 기록으로 1777년 영산회상도와 함께 제작되었다.

밝고 선명한 색조, 가늘고 섬세한 필법, 안정적이면서 원근감이 느껴지는 화면 구성,

다양한 모습의 시왕 및 권속들의 표현 등 우수한 회화적 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당시 조계산 선암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불화승 비현, 복찬, 쾌윤 등에 의하여 제작되었다.

하단의 부분적 손상이 있으나 전반적인 바탕화면과 색상의 보존상태가 좋고, 불화의 가치도 높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11호

영광 불갑사 동종

 영광 불갑사 동종은 주종기에 따르면 ‘獅子山 鳳林寺 大鍾’으로

1702년(康熙四十一年壬午, 조선 숙종 28년)에 “金尙立子三 金水元 金成元 片手金成奉”에 의해 조성되었음 기록하였다.

불갑사의 동종은

주종기가 남아있어 제작연대와 제작 장인, 봉안처, 시주자가 확인되는 18세기 초의 종이다.

조선후기 동종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종장들의 내력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주종연구에 중요한 작품이다.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05호

영광 불갑사 고적급위시답병록

조선 영조 23년 불갑사의 주지였던 채은선사의 발원에 따라

당시에 전해내려 오고 있던 불갑사의 사적과

양전에 관한 기록인 [기해양안]을 승원문에 의해서 필사해 놓은 것입니다.

 

 

 

 

 

천연기념물 제112호

영광 불갑사 참식나무 자생북한지

 

 

 

 

 

 

 

참식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남쪽의 따뜻한 지역에 자라고 있습니다.

참식나무 자생 북한지대는 불갑사 절 뒤편 산 중턱쯤에 있으며

나무들의 높이는 대략 6m 내외이며 군데군데 모여서 자라고 있습니다.

불갑사 경내와 불갑저수지로 가는 길 불갑사 담벼락에 몇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상사화가 그리워

상사화의 흔적을 찾아서 담아봤습니다.

 

불갑저수지변에 붉게 피어나는 상사화

상사화는 잎이 진 후에 꽃이 피고

꽃이 진 후에 잎이 나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찾아가는 곳

불갑사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8번지

홈페이지 : http://www.bulgaps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