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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여행] 청도 운문사 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청도여행,청도 문화재답사,절집여행

들꽃(野花) 2017. 7. 8. 04:29

[청도여행] 청도 운문사 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청도여행,청도 문화재답사,절집여행

 

청도 운문사 원응국사비

보물 제316호

 

원응국사비는

청도 운문사 3개의 비각 중 가운데 있는 비각안에 세워져 있는 비로

고려시대 중기의 승려 원응국사(1051~1144)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응국사는

일찍 출가하여 송나라에 가서 화엄의 뜻을 전하고

천태교관을 배워 귀국하였다.

1109년 선사(禪師)가 되었고, 인종 22년(1144) 운문사에서 93세로 입적하였다.

 

 

 

 

원응국사 비각 정면에 걸려있는 현판에 의하면 비각이 무너졌으나

다시 복구할 여력이 되지 않자

관찰사가 탄식하면서 비용을 보태주어 1877년 비각을 새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후 1963년 새로 고쳐지었다.

 

 

 

비는

비받침, 비몸, 머릿돌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는데

원응국사비는 받침돌과 머릿돌이 없어진 상태이다.

다만 세 쪽으로 잘린 비몸만 복원되어 있다.

세 부분으로 쪼개진 비신을 붙인 다음 철로 된 지지대로 고정하여 지탱시켜 놓았다.

비신의 높이는 230㎝이며 폭은 90㎝이다.

 

 

 

비의 앞면에는 그의 행적이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제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만들어진 연대는 비가 깨어져 알 수 없으나, 국사가 입적한 다음해에

인종이 국사로 명하고, 윤언이에게 글을 짓게 하였다는 비문의 내용으로 보아 대략

1145년 이후로 짐작된다.

 

 

 

 

 

찾아가는 곳

청도 운문사 원응국사비 - 보물 제316호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