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여행] 영동 산수의 절경, 양강이라 이름지어진 곳에 있는 양산팔경
양산팔경
영동 산수의 어우러짐이 가장 아름다운 곳 양산
양산을 끼고 도는 금강이 특별히 아름다워 양강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그 곳에 나그네의 발길이 찾아간 곳은 당연한것 같다.
양산팔경
영국사, 강선대, 비봉산,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송림, 자풍서당, 용암을 일컬어
양산팔경이라 하는데
오늘 나그네는 송호관광지 주변에 있는 팔경을 둘러본다.
양강이라 불리는 하천가를 거니는 모습
상상만으로 멋진데
이렇게 여유롭게 힐링을 하면서 걸으니 참으로 좋은 것 같다.
양산팔경의 제6경을 여의정과 송림이라 부르는데
송림의 모습이 넘 멋지다.
양산팔경의 중심
송호리 송림
제6경 여의정과 송림
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선대와 마주하며 그와 버금가는 절경을 만들어내는 정자가 여의정이다.
조선시대 때 연안부사를 지낸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을 내려놓고
낙향해 강 언덕 위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붙여 '만취당'이라 한 것을
1935년 후손들이 다시 짓고 '여의정'이라 이름을 고쳤다.
여의정을 감싼 송림은 박응종이 전원을 마련한 후 주변에 손수 뿌린 소나무 종자가
자라 가꿔진 것이다.
100년 묵은 송림이 무려 1만여 그루나 자라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28만 4000㎡ 규모의 부지에
캐러벤, 물놀이장, 산책로, 놀이터 등을 갖추어 놓고 있어 관광객들이니 사시사철 찾고 있다.
어디서 왔을까?
이름모를 석탑과 석불입상이 서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
왠지 그리 좋지않다.
원래의 곳에 있어야 하는데
어디서 왔을까?
어디서 왔을까?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제8경 용암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한 곳이라는 강선대와
목욕하는 선녀를 보느라 승천하지 못하고 강가에 남게 되었다는 용암의 이야기가
짝을 이뤄 전한다.
제2경 강선대
양강 절경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곳이 강선대이다.
강선대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가에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오롯이 서 있는 육각정자로
멀리서 보면 주변 노송들과 어울림이 절경이다.
정자 위에 서면 푸른 강물이 거칠게 부딪히는 바위 절벽이 아찔하다.
지금이야 다리를 놓아 쉽게 접근을 하지만 옛날에는 절벽에 오르기가 힘들었을것이다.
강선대는 물과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려 삼합을 이룬곳이라고 한다.
양기 강한 바위와 음기의 물을 소나무가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이다.
강선대에 이르는 다리 직전 오른쪽 산으로 가는 금강둘레길에 새로운 정자를 만들었다고 해서 오른다.
송호리의 송림과 양강의 모습이 넘 멋지다.
그 너머로 제3경인 비봉산이 우뚝 솟아 있다.
제3경 비봉산
양산면 수두리에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높이가 460m이다.
낮은 구릉지에 속하지만 양산면에서는 비교적 높은 산이다.
산세보다 정상에서의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새로 지은 정자에서 바라보는
송호리 송림과 금강의 모습이 멋지다.
선녀가 목욕했다는 강선대에 걸리는 저녁노을이 멋지다고 하는데
다음 기회에 저녁노을을 감상하고 싶다.
찾아가는 곳
송호국민관광지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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