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길,맛,멋따라♣ 280

변산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천년고찰 개암사

변산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개암사 변산반도하면 너나 할 것 없이 전나무 진입로로 유명한 내소사를 말한다. 그러나 그 변산의 동쪽에도 천년고찰이 있으니 바로 개암사이다. 개암사는 634년 백제의 왕사 묘련 스님이 창건한 고찰이며, 676년 원효. 의상 두 스님이 우금굴에서 수도하며 중수하고 8세기 ..

부천 상동 호수공원의 저녁 나들이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 서울 광화문 근처의 사무실에서 인천 삼산동까지의 출퇴근 길 인천으로 가는 지하철 안, 집사람에게서 전화가 온다. 딸래미랑 저녁을 먹고 있다는, 자기들을 데리러 오라는 전화가 온다. 식당으로 가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아내와 딸을 데리고 집으로 가는 길 딸이 ..

인천 송도의 갯골유수지 수변공원의 야경

인천 송도의 갯골유수지 수변공원 송도를 지날 때마다 저곳이 어떤곳인지 몇년째 궁금증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날도 찾을려고 찾은게 아니다.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정명 700년의 콘서트를 보고 집으로 가는데 딸래미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다고 한다. 8시가 넘은 시간에 바다라 어디를 가야하나. 강화..

사찰의 고요함을 그대로 간직한 용문산의 사나사

용문산의 사나사 용문사를 보고 다음으로 길을 잡은 곳이 사나사계곡안에 있는 천혜의 절경을 그대로 간직한 천년고찰 용문산의 사나사다. 용문산의 대표적인 절은 용문사와 사나사다. 용문사는 용문산의 남동쪽에 있다면, 사나사는 주봉인 백운봉 줄기에 자리잡고 잇다. 용문사의 입구에 설치된 위..

숲속의 산책로 끝에 만난 천년의 비애를 품은 은행나무와 용문사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 용문산의 정기를 가득 머금고 있는 용문사 가야지, 가야지 하고 몇번을 마음먹었던가. 인천에서 멀다먼 먼, 내 생각에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용문사 이곳을 몇번인가 오고 싶었는데 그리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지 발걸음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었다. 이번 방문이 네번째인가? 그..

서산시의 어느 마을에 깃든 붉디 붉은 저녁노을

보았노라. 멈쳤노라. 그리고 날렸노라. 오늘 서산의 마지막 투어인 정순왕후생가를 방문하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서산시로 들어가는 길 그 길에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고 있다. 일행 중 어느 분이 저녁노을을 찍고 싶다고 하니, 운전기사분께서 친절히 길을 안내하신다. 이렇게 투어 중 저녁노을을 ..

[보령여행] 경순왕이 머물렀다하여 붙여진 이름 왕대산의 왕대사

왕대산의 왕대사 왕대사는 보령시 내항동에 자리하고 있는 왕대산의 북쪽으로 펼쳐진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이곳에 머물렀다하여 왕대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왕대사마애불이 법당 좌측 암벽에 음각되어 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후삼국 통일의 호국사찰 논산의 개태사

개태사는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천호산의 서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 태조 왕건이 19년(936년) 후백제를 정복하고 신검왕의 항복을 받으으로서 후삼국을 통일한 기념으로 왕명을 내려 창건한 호국사찰이다. 태조 왕건은 친히 발원문을 지어 부처님께 올리고 제불제천(諸佛諸天)의 가..

하마비의 전설이 전해지는 논산의 쌍계사

논산의 쌍계사는 언제 세웠는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 남아있는 유적으로 미루어 보면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영조 15년(1739)에 세운 비가 남아있어 그 당시 절을 고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작봉산(옛 이름 불명산) 북쪽 기슭의 산속에 있는 사찰로, 옛날에는 상당히 번영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