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길,맛,멋따라♣ 280

12단 12폭의 비단폭 같이 굽이치는 계곡에 흘러내리는 설악산 주전골의 십이폭포

설악산의 가을을 만끽하러 떠난 길 오색약수에서 약수 한 그릇을 마시고 성국사터의 오색리 삼층석탑을 보러 주전골로 들어선다. 주전골로 들어서니 가을은 저만치 가버렸고, 그 길을 나홀로 터덜터덜 걸어간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

[동해여행] 추암촛대바위에 올라 동해의 일출(오메가)의 활홀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 TV에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TV 방송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애국가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바닷가에서의 일출 그곳이 바로 동해의 추암 촛대바위입니다. 추암촛대바위 TV의 애국가에 나오는 곳, 그리고 작품사진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

[인천여행] 선녀바위에서 저물어가는 붉은 해의 황홀함을 만끽하며

[인천여행] 선녀바위에서 저물어가는 붉은 해의 황홀함을 만끽하며 겨울여행 길에 만난 선녀바위의 일몰 겨울여행이라. 나는 겨울여행이라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그래도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워 항상 어딘가로 떠난다. 오늘도 집사람과 모처럼 집에 ..

[영종도여행] 저물어 가는 가을날, 용왕의 전설이 있는 용궁사

[영종도여행] 저물어 가는 가을날, 용왕의 전설이 있는 용궁사 영종도 용궁사 청명한 가을날 모처럼 산행을 하기로 하여 집사람과 여행을 떠난다. 산행이라 하나, 남들처럼 전문적인 산행이 아니라 나즈막한 야산 정도의 산행이 나에게는 체력적인 부담이 없어서 좋다. 그리하여 오늘 가기로 한 산이 ..

[함평여행] 용이 승천하였다는 모악산의 용천사

함평의 용천사(龍泉寺) 추석이 지난 다음날 집사람과 남쪽 지방의 꽃무릇(석산)을 보러 여행을 떠난다. 2005년 9월24일 선운사를 찾았을 때 꽃무릇이란 존재를 처음 알았고, 그 뒤로 꽃무릇을 보러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6년이 된 지금에야 꽃무릇을 찾아 간다. 꽃무릇하면 함평의 용천사, 영광의 불갑사,..

[고성팔경]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치아를 봉안한 금강산의 건봉사

고성의 건봉사 인제에서 미시령터널길을 이용하여 찾아간 고성 청간정, 천학정, 화진포의 김일성별장, 이기붕 부통령 별장, 이승만 대통령 별장을 둘러보고 고성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하려 건봉사로 향한다. 화진포에서 건봉사로 가는 길을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고성쪽을 이용하여 들어가는 것이..

[인제여행] 설악산 깊은 계곡에 불심을 아우르는 백담사

백담사 전두환전대통령이 백담사에 몸을 의탁하며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기 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절. 전두환전대통령에 때문에 널리 알려졌지만 그보다는 '님의 침묵' 을 쓰신 만해 한용운이 이곳에서 '님의 침묵'을 쓰셨던 것을 알아야겠지요. 백담사에 언젠가는 한번 가들러야지 했었지만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