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길,맛,멋따라♣ 280

우리나라 최대의 미륵불이 있는 곳. 관촉사의 은진미륵

논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으니 바로 논산훈련소이다. 군대를 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무더운 여름날(8월 11일) 이곳 논산훈련소에 입소하여 군 생활을 시작한 곳이다. 논산훈련소 30연대, 지금은 중대나 소대, 기억이 안난다. 다만 30연대라는 것, 그리고 무더운 여름날 훈련을 하다보니 따뜻..

황금으로 단청한 도심의 극락 황금절 수국사

서울에서 서오릉으로 가는 고개마루 전 좌측에는 황금으로 단청한 황금절이라 불리는 수국사가 있다. 수국사을 찾은 것은 보물 제1580호 서울수국사목조아미타불좌상 및 복장유물과, 시도유형문화재가 여러점이 있어 찾게 되었는데 차를 주차시키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법당이 황금으로 ..

개화산에서 만난 약사사. 그곳에는 무엇이?

서울의 한강 하류 쪽에는 행주대교 조금 못미쳐 좌측에 나즈마한 산이 있으니 그곳이 개화산이다. 개화산은 조선 시대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內四山)인 백악산, 인왕산, 낙산, 남산은 물론 조산(祖山)인 관악산을 바라다 볼 수 있는 명소이다. 개화산 중턱에 ..

남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창건한 영흥도의 통일사

영흥도의 국사봉에는 통일사라는 사찰이 있다. 영흥도의 장경리 해수욕장 조금 못미쳐 국사봉으로 올라가다 보면 만나게 된다. 비록 역사가 얼마 되지 않지만 나라를 위해 전사한 남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절을 짓을 정도의 애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영흥도 여행에서 잠시 들러 구경하기에 적합..

겨울 바다 여행에서 만난 안산 대부도의 쌍계사

영흥도의 겨울바다를 보러 가는 길목에 있는 대부도를 쌍계사를 찾았다. 인천에서 대부도를 가기 위해서는 시화방조제를 지나야 한다. 바다쪽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조력발전소를 건설중에 있고, 운전을 하다 보니 제대로 바다를 감상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바다를 간간히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

영조 어머니인 숙빈최씨의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담양의 용흥사

어제 곡성의 도림사, 태안사, 순천의 송광사, 화순의 야사리은행나무, 서유리공룡발자국화석산지 등을 둘러보고 담양읍내에서 하룻밤을 유하였다. 그러니까. 아침을 먹고 죽녹원을 먼저가나, 아니면 용흥사를 먼저 들려야하나, 고민하다가 담양읍내에서 떨어져 있는 용흥사를 먼저 가기로 하였다. 이..

남북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용인의 와우정사

용인의 연화산에 있는 와우정사는 서울에서 남쪽으로 4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주변의 경관 또한 아름다운 곳이다. 용인의 연화산(해발304m)주변에는 에버랜드(용인자연농원)와 용인리조트(스키장), 한국민속촌이 자리잡고 있는등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의 하나로 꼽히고..

미륵불의 고장, 안성의 국사암 궁예미륵을 찾아

미륵의 고장 안성 안성지방에는 중생을 구제할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많아 남아 있어 미륵의 고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바로 아래에 있는 기솔리 쌍미륵을 구경하고, 국사봉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국사암의 궁예미륵을 보러가는 길은 차가 거의 한대 지나갈 수 있는 좁은 산길로 한참을 올라가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