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여행] 한국의 다성(茶聖), 동다송의 저자 초의선사 탄생지 차를 아는가? 다도를 아는가? 출근하면 마시는 커피 한잔, 그것도 커피 믹스로 된 것을 마시는게 고작이다. 그리고 어쩌다 마시는 녹차 한 잔, 그것 역시 1회용 티벳포장으로 된 것을 마신다. 어느 잔을 사용할까 고민할 것 없이 그저 종이컵에다 타서 먹는다. 이것이 내가 아는 차의 전부다. 참, 작년 10.. 전라남도여행 2010.07.18
[무안여행] 분청사기의 꿈을 먹고 사는 정철수 명인의 몽평요 몽향 정철수 몽탄면, 몽강리, 몽평요, 그리고 그의 호인 몽향 이렇게 꿈몽(夢)자 4개가 들어있는 몽향 정철수의 삶은 늘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삶은 아닐까? 27살의 젊은 청년은 어느덧 머리가 희끗희끗해지고, 이제는 그의 아들이 분청사기의 대를 이어가고 있다. 분청사기와 함께 해 온 일생은 꿈 같은 .. 전라남도여행 2010.07.15
[무안여행] 백련의 향기 가득히 담아내고 있는 회산백련지 백련 향기 가득한 무안여행. 무안여행을 떠나 보시라. 우리는 여행에서 무엇을 얻으려 함일까? 아마 오감을 만족하려 함이 아닌가? 평범한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 여행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온 몸에 담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흙탕물 순백의 아.. 전라남도여행 2010.07.14
[무안여행] 희디 흰 고귀한 순결의 꽃, 백련의 향기 그윽한 회산백련지 남도여행 남도여행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무안을 추천하고 싶다. 무안의 많은 자랑거리 중 최고를 꼽으라면 진흙 속에서 순백의 꽃을 피우는 꽃중의 군자라 할 수 있는 백련이 있는 회산백련지를 주저없이 꼽는다. 그곳에 가면 서해의 바람에 실려오는 바다의 향기, 기분까지 맑아지.. 전라남도여행 2010.07.12
겨울에 만난 담양의 매타세쿼이아길 메타세쿼이아길! 여름날의 푸르름이 그리워지는 겨울에 가로수 길을 걸어본다. 저기 저 많은 사람들은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보고 갈까. 나는 또 무엇을 보고 느끼고 마음에 담아두고 일상으로 돌아갈까. 그저 아! 이길이 담양의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이구나! 겨울의 나무에서 느낌이 있을까. 그저 .. 전라남도여행 2010.03.17
대나무 향기따라 찾아온 담양의 죽녹원 죽녹원! 담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죽녹원과 메타쉐퀘이아길이 아닌가 한다. 겨울의 한자락에 들려본 죽녹원의 대나무는 왜 선조들이 사군자에 포함시켰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더욱이 겨울에 만난 대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러 선비들의 지조를 상징하기도 한다. 일반적.. 전라남도여행 2010.03.16
곡성의 두가교에서 만난 겨울의 섬진강 곡성의 도림사와 향교, 도동묘를 살펴보고 17번 국도를 따라 내려오며 겨울의 섬진강을 구경한다. 원래 목적이 구례논곡리삼층석탑을 보는 것이기에 거길 가기위하여 길을 잡았는데, 가정역에서 두가세월교를 건너야 하나 바로 위쪽의 사곡교를 건너는 바람에 곡성군 고달면 두가리로 들어갔으니 엉.. 전라남도여행 2010.03.02
녹우당에서 고산윤선도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다. 이곳은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집으로 고산 윤선도는 42세때 봉림대군(후에 효종)과 인평대군의 사부가 되었는데, 효종은 즉위 후 윤선도를 위해 수원에 집을 지어 주었다. 효종이 죽자 1668년 수원 집의 일부를 뜯어 옮겨온 것이 현 고택의 사랑채로, 원래는 이 사랑채의 이름이 '녹우당'이나 지금은 해.. 전라남도여행 2009.11.01
[해남여행] 해남의 하늘길 두륜산케이블카 두륜산케이블카는 두륜산 정상으로 향하는 해남의 하늘길을 열었으며 이곳에서 남해안의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보이는 명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국내최장의 1,600m의 케이블카를 자랑할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더욱이 .. 전라남도여행 200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