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행 136

[무안여행] 한국의 다성(茶聖), 동다송의 저자 초의선사 탄생지

차를 아는가? 다도를 아는가? 출근하면 마시는 커피 한잔, 그것도 커피 믹스로 된 것을 마시는게 고작이다. 그리고 어쩌다 마시는 녹차 한 잔, 그것 역시 1회용 티벳포장으로 된 것을 마신다. 어느 잔을 사용할까 고민할 것 없이 그저 종이컵에다 타서 먹는다. 이것이 내가 아는 차의 전부다. 참, 작년 10..

전라남도여행 2010.07.18

[무안여행] 분청사기의 꿈을 먹고 사는 정철수 명인의 몽평요

몽향 정철수 몽탄면, 몽강리, 몽평요, 그리고 그의 호인 몽향 이렇게 꿈몽(夢)자 4개가 들어있는 몽향 정철수의 삶은 늘 꿈을 꾸며 살아가는 삶은 아닐까? 27살의 젊은 청년은 어느덧 머리가 희끗희끗해지고, 이제는 그의 아들이 분청사기의 대를 이어가고 있다. 분청사기와 함께 해 온 일생은 꿈 같은 ..

전라남도여행 2010.07.15

[무안여행] 백련의 향기 가득히 담아내고 있는 회산백련지

백련 향기 가득한 무안여행. 무안여행을 떠나 보시라. 우리는 여행에서 무엇을 얻으려 함일까? 아마 오감을 만족하려 함이 아닌가? 평범한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 여행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온 몸에 담아오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흙탕물 순백의 아..

전라남도여행 2010.07.14

[무안여행] 희디 흰 고귀한 순결의 꽃, 백련의 향기 그윽한 회산백련지

남도여행 남도여행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면 무안을 추천하고 싶다. 무안의 많은 자랑거리 중 최고를 꼽으라면 진흙 속에서 순백의 꽃을 피우는 꽃중의 군자라 할 수 있는 백련이 있는 회산백련지를 주저없이 꼽는다. 그곳에 가면 서해의 바람에 실려오는 바다의 향기, 기분까지 맑아지..

전라남도여행 201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