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봉의 '발길속으로, 삶과 여행'

벽파진은 옛날부터 진도의 관문 구실을 했던 나루터로 남해에서 서해로 들어가는 명량해협의 길목을 지키고 있으며 바다 건너편은 해남군 황산면이다. 포구 뒷편 암산에 오르면 이충무공전첩비가 우뚝 서 있는데 1956년에 세워진 이 비에는 이은상 선생이 지은 비문이 새겨져 있다. '벽파진 푸른바다..

전라우수영지의 앞바다에는 거북선유람선이 정박해 있는데 우리는 거북선유람선으로 이곳 우수영지에서 출항하여 울돌목을 거쳐 벽파진으로의 여행을 떠나려 한다. 그러니까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벽파진에서 우수영지로 진영을 옮긴 것을 지금 우리는 거꾸로 그곳을 답사하는 것이다. 울돌..

이곳 울돌목은 해남군 문내면 학동과 진도군 녹진사이의 좁은 해협으로 이곳의 가장 짧은 거리는 323m이며,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20m로 이러한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매우 빠른 급류가 흘러 평균 11.5노트(시속 약 24km)의 물살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명량은 급류가 흐르면서 서로 부딪쳐 울며 나는 소리..

해남의 하늘길 두륜산케이블카로 정상에 오르는 길, 전망대에서의 다도해 풍경 감상, 그리고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두륜산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해무가 잔뜩 깔려 있어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환영합니다. 무선동한옥민박 무선동한옥민박은 대흥사가는 길 우측에 놓여 있는 마을로 마을 전체가 한옥 민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국산(내국인)들은 명량대첩축제 기간은 사용을 못한답니다. 뭐 물 건너 온 사람들(외국인) 전용으로 한다네요. 그들에게 좋은 추억의 하룻밤이 되었으면 ..

명량대첩축제의 행사중 하나인 야간에 촛불을 켜 하늘로 날리는 ‘풍등’에 꿈과 소망을 적어 밤하늘에 날리는 오색 꿈의 향연, 풍등날리기 체험행사를 팸투어에서 미리 시연하였답니다. 풍등 3개를 미리 날려보았는데 명량대첩축제에서는 1,000 여개의 풍등을 날린다니 밤하늘의 오색향연이 장관을 ..

대한민국 승리가 시작되는 곳 울돌목 Forever 명량!!! (영원하라 명량) Together 명량!!! (함께가자 명량) 약무호남(민초) : 호남민초들의 희생정신으로 이룩한 구국의 승리 이순신(충무공) : 백의종군부터 13척의 극단을 이겨낸 인간의 승리 울돌목(해양) : 울돌목의 물살과 소용돌이가 이루어낸 자연의 승리 ..

무더위가 한창이다. 해수욕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걸어보기로 한다. 무려 12km이니 힘이들 것 같다. 해수욕장이 너무 넓다보니 사람들의 모습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신안군 청소년 수련관 우리들을 지켜주는 해양경찰 해수욕장 바로 뒤에 있는 천연잔디구장 너무 작아 보이지 않는 게 이제야 사람..

다음 날 이른 새벽에 임자도를 한바퀴 둘러보기로 한다. 원래 새벽형 인간이라 홀로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새벽잠이 없어 모임이나 그런데서 같이 간 일행들은 싫어함) 대문이 시원하고 뭔가 특별해야 한다기에 대광해수욕장의 풍차를 대문으로 삼는다. 새벽에 찍은 사진들은 특별히 눈에 ..

2009.07.29 새벽 2시 20분 집을 나선다. 이번 여름휴가는 전라남도 신안군의 임자도라는 섬에 가기로 하였다. 얼마 전에 집사람이 묻는다. “이번 휴가는 어디로 갈거예요?” “글쎄 어디로 가지? 출근을 하여 전국 지도를 본다. 작년에는 영광의 가마미해수욕장에서 2박3일 휴가를 보냈으니 어디로 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