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청산리벽계수야 임진각에 설치되어 있는 황진이의 청산리벽계수야의 시비입니다. 청산리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하면 다시오기 어려우리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여간들 어떠리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9.06.03
백년후 오늘 - 손철 백년후 오늘 오늘 이자리에 서있는 나 백년후 오늘엔 바람이고 구름이겠지 지금 이곳에서 웃고있는 당신 백년후 오늘은 고은 꽃이되어 피어나겠지 오늘 다정히 손잡고 있는 우리 백년후 오늘쯤엔 마주보고 서있는 나무가 되겠지 나비되고 새가 될 아이들 쉬다 가라고 너른팔 벌려 그늘 만드는 아낌없..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9.05.29
모란이 피기까지는 영랑생가 입구에 있는 시비로 동백꽃이 한창인 3월 말에 찾아갔으므로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9.05.18
육사시비 광야 -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山脈들이 바다를 戀慕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犯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光陰을 부지런한 季節이 피어선 지고 큰 江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梅花香氣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8.10.23
찬기파랑가-향가 경주 계림내에 있는 향가비입니다. 향가비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흐느끼며 바라보매 나타난 달이 흰구름을 쫓아간 아래 여기 시퍼런 냇가에 기파랑의 모습이 있도다. 일오 냇가 자갈밭에 남이 지니시던 마음의 갓을 �고저 아아 잣나무 가지 높아 눈이 못올 꼬깔이여. 야후 백과사전을 ..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8.07.18
호수 - 김동명 강릉시 경포호에 있는 시인 김동명의 호수입니다. 여보, 우리가 만일(萬一) 저 호수(湖水)처럼 깊고 고요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면 별들은 반딧불처럼 날아와 우리의 가슴속에 빠져주겠지…… 또, 우리가 만일(萬一) 저 호수(湖水)처럼 맑고 그윽한 가슴을 가질 수 있다면 비애(悲哀)도 아름다운 물새처..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8.05.15
사공의 노래 경포호에 있는 함호영작시, 홍난파작곡의 사공의 노래비입니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간다 물맑은 봄바다에 배떠나간다 이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재 어기야 디여라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가네 물맑은 봄바다에 배떠나간..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8.05.15
산에 언덕에 - 신동엽시비 산에 언덕에 그리운 그의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어도 화사한 그의 꽃 산에 언덕에 피어 날지어이 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 맑은 그 숨결 들에 숲 속에 살아 갈지어이 그리운 그의 모습 다시 찾을 수 없어도 울고 간 그의 영혼 들에 언덕에 피어 날지어이 - 신동엽 -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8.02.03
새-정한모시비 새 연보라빛 안개의 저편에서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날으고 있는 한마리 새여 햇빛을 받아 金빛 날개을 반짝이며 하늘을 누비고 어둠속 가는 빛으로 線을 그으며 내 가슴에 울려오는 맑은 바람소리 문득 눈뜨는 새벽 연보라빛 새벽 안개 저편에서 보일듯 나타날듯 날으고 있는 한마리 새여! ♣문화,음악,공연♣/시비와 노래비(碑) 2008.02.02